3주간 일기, 에세이, 리뷰 연습을 끝마쳤다. 이제부턴 A4용지 분량의 글을 적어나가는 연습이 진행된다. 에세이, 리뷰 원하는 것을 고르고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글감을 찾아 원하는 글을 적는 것이 목표다. 무엇을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단지 경험이나 사건을 택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경험/사건 선택했다면 무엇을 생각했는지, 느꼈는지,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 생각하고 글을 써 내려가야 한다.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와 긴 통화를 했다. 고향 친구로 1년에 두 번 이상은 꼭 보는 사이였는데 올해는 월초에 1번밖에 보지 못했다. 몇 번의 만남을 약속했지만 번번이 코로나라는 장애물의 방해로 무산되었다. 그렇게 연락도 하지 않은 채 1년이 마무리되어갈 즈음 어쩐지 친구에게 전화 걸고 싶어 졌다. 내 시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