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쓰기 5

글쓰기 왕초보 단련 - 16일차

3주간 일기, 에세이, 리뷰 연습을 끝마쳤다. 이제부턴 A4용지 분량의 글을 적어나가는 연습이 진행된다. 에세이, 리뷰 원하는 것을 고르고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글감을 찾아 원하는 글을 적는 것이 목표다. 무엇을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단지 경험이나 사건을 택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경험/사건 선택했다면 무엇을 생각했는지, 느꼈는지,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 생각하고 글을 써 내려가야 한다.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와 긴 통화를 했다. 고향 친구로 1년에 두 번 이상은 꼭 보는 사이였는데 올해는 월초에 1번밖에 보지 못했다. 몇 번의 만남을 약속했지만 번번이 코로나라는 장애물의 방해로 무산되었다. 그렇게 연락도 하지 않은 채 1년이 마무리되어갈 즈음 어쩐지 친구에게 전화 걸고 싶어 졌다. 내 시야에..

글쓰기 왕초보 단련 - 10일차(퇴고하기)

10일 차 작성했던 에세이를 오늘 퇴고해보기로 했다. 1. 간단한 에세이 써보기(12/15 ver)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퇴근 후 무기력함이 사라지고, 재미가 생겼다. 하루하루 적어나가다 보니 꿈이 생겼는데,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브런치 작가가 되는 꿈이다. 인터넷에 브런치 작가가 되는 방법 등을 검색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또 실패하는 과정을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자신이 가진 생각과 감정, 가치관을 공유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고 놀랐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본인을 드러내는 일이 자연스러워져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요즘 '관종'이 돈을 번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개인 SNS나 유튜브를 통해서 본인의 관점과 환경을 공유하며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게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다. 어릴 적 일..

글쓰기 왕초보 단련 - 10일차

오늘은 에세이 쓰기 연습의 마지막날입니다. 내일부턴 리뷰쓰기를 주제로 시작할 예정이에요. 다시 한번 집고가자면 에세이란 일상에서 쓰는 보통의 글을 말하며 독자가 있다는 것이 일기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퇴고를 하기위해선 썼던 글을 저장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퇴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즉, 독자가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내가 말하려는 바를 보다 잘 전달하기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글을 구성해야 합니다. 1.간단한 에세이 써보기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퇴근 후 무기력함이 사라지고, 재미가 생겼다. 하루하루 적어나가다보니 꿈이 생겼는데,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브런치 작가가 되는 꿈이다. 인터넷에 브런치 작가가 되는 방법 등을 검색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또 실패하는 과정을 알게되었다. ..

글쓰기 왕초보 단련 - 9일차

금요일도 평일로 생각하고 글쓰기 연습을 하려 했지만... 심적으로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인지라 금요일은 연습을 자꾸 안 하게 되네요 "경험에서 생각으로 확장하는 글쓰기"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보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매일같이 똑같이 진행되는 하루가 나의 시각에 따라서 매일 다른 풍경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이 책에서는 설명합니다. 생각해보면 글쓰기를 하기 위해선 일상적으로 겪는 일보단 특별한 사건을 겪은 내용을 적으며 생각, 감정으로 퍼져나가는 듯합니다. 이래서 글쓰기나 그림 등 창의적인 일에서는 메모하는 습관과 다르게 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다들 설명해주시나 봅니다. 1. 하나의 경험을 떠올리고 생각으로 확장하면서 쓰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생각과 표현을 더 깊이 다듬어 가면서 여러 단계로..

글쓰기 왕초보 단련 - 7일차

에세이에서는 이 소재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독자라는 존재를 의식하며 써야 하므로 논리적으로, 문맥에 맞는 말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이야깃거리를 찾아서 한 문단 분량의 짤막한 에세이로 발전시켜 써보기(총 2회) [1회] - 이야깃거리 연금보험은 관리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으로 투자가 진행되기 때문에, 단순히 내 돈을 적금하는 것보다 항상 마이너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에세이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올수록 모두가 겁을 주며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보험을 가입하라고 알려줬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보험을 가입했고 그렇게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느 날 지인이 연금저축보험의 함정을 알려주며, 계좌를 확인해보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맙소사! 매달..